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장영근 /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. 목표했던 발사는 성공했습니다. 하지만 아쉽게도 위성 안착엔 실패하면서 '절반의 성공'으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1차 발사가 남긴 의미와 과제,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기계공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장영근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완벽한 성공까지 딱 한 걸음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. 그래도 큰 성과를 거뒀다, 이렇게 봐야겠죠? <br /> <br />[장영근] <br />그렇죠. 저희가 실질적으로 75톤 엔진과 그리고 75톤을 묶어서 300톤 추력을 내기 위해서 그 묶는 기술. 그다음에 75톤 엔진.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엔진도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적어도 3단 엔진을 빼놓고는 1, 2단은 완전히 성공을 했고 그 외에도 각종 1단, 2단, 3단 그리고 위성체 그다음에 페어링 분리 이런 것들은 대부분 다 어려운 고비들을 넘어갔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3단에 대해서만 검토를 더 해 봐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발사 장면 보시면서 가장 긴장이 됐던 순간은 어느 때였을까요? <br /> <br />[장영근] <br />사실 처음부터 다 긴장이 되죠. 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 저도 옛날에 나로호 때도 똑같이 방송국에서 설명을 하면서 문제가 뭐냐 하면 그쪽에서 발사관제소에서 실제 텔레메트리라고 해서 현재 상황들을 다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. 분리가 됐다, 성공적으로 됐다, 안 됐다 이런 것들을. <br /> <br />그런데 실질적으로 기자분들이 일부가 거기 들어가 있지만 바로바로 이게 전송이 안 돼요.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또 볼 수 있는 건 발사체라는 게 초기 한 1분 정도 보면 끝이에요. <br /> <br />왜냐하면 올라갈 때 보면. 다만 TV에서는 망원렌즈 가지고 이걸 확대해서 보여주니까 조금 더 볼 수 있는 거지 그 외에 우주로 까마득하게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거죠. 그때는 발사체에서 보내지는 데이터만 가지고 우리가 판단을 해야 되니까요. <br /> <br />그래서 저는 예를 들어서 어제 끝나서 30분 뒤에도 계속 아무 얘기가 없으니까 제가 대뜸 문제가 있구나. 그리고 제가 어제 설명할 때 확실히 봤던 건 뭐냐면 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10221121274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